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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포스트입력 2024-06-28 12:17

군은 북한의 다탄두 미사일 시험 성공 주장에 대해 기만과 과장이라며 일축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7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비행 초기 단계에서 폭발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공개한 발사 사진은 화성-17형과 유사하지만, 고체연료 연소 화염이 보여 사진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다.

군은 북한의 다탄두 분리 성공 주장도 비행 초기 단계 폭발과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의도를 분석 중이며, 북한이 실패를 포장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보았다.

북한은 전날 평양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발사했으나 250km 비행 후 공중 폭발했다.

북한은 이를 다탄두 분리 및 유도 시험이었다고 주장했다.

서장혁 기자 seo7109@newsnpos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