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박찬욱 美 첫드라마 출연한 '로다주' 에미상 후보 올라

뉴스앤포스트입력 2024-07-18 13:42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박찬욱 감독의 첫 미국 드라마 '동조자'에 출연해 제76회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 미니시리즈·TV 영화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드라마는 1970년대 자유 베트남의 혼혈 청년이 미국에서 겪는 이야기를 다루며, 다우니 주니어는 CIA 요원과 하원 의원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드라마는 다우니 주니어가 후보에 오른 남우조연상 선정 외에는 작품상이나 감독상 등 다른 부문에는 오르지 못했다. 

 

또한, 한국계 북한 전문가이자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자인 수미 테리도 '비욘드 유토피아'로 다큐멘터리 영화제작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수미 테리는 미국 정부에 신고하지 않고 한국 정부를 대리해 일했다는 혐의로 미국 검찰에 기소된 인물이다.

 

한편, 미국 방송계 아카데미상으로 일컬어지는 시상식인 에미상은 배우 및 연출진에게 수여하는 프라임타임 에미상과 기술진과 스태프에게 수여하는 프라임타임 크리에이티브 아츠 에미상으로 진행한다. 

 

제76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시상식은 오는 9월 15일에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에디터스 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