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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내 노래 왜 써!"..비욘세·푸 파이터스 반발·법적 대응 예고!

뉴스앤포스트입력 2024-08-29 11:31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선거 캠프가 선거 행사에서 해외 가수들의 노래를 무단으로 이용해 반발을 사고 있다.

 

트럼프 캠프는 펜실베이니아주 해리스버그에서 열린 선거 행사에서 비욘세의 곡 '텍사스 홀덤'을 틀었고, 비욘세의 '프리덤'을 배경음악으로 사용했다. 비욘세 소속 레이블은 법적 조치를 예고하며 트럼프 측에 사용 중단을 요구했고 트럼프 측은 해당 동영상을 삭제했다.

 

푸 파이터스의 곡 '마이 히어로'도 애리조나주 유세장에서 무단으로 사용되어 푸 파이터스는 사용료를 해리스 캠프에 기부하겠다고 비꼬았다. 셀린 디옹은 트럼프 캠프의 유세장에서 자신의 곡 '마이 하트 윌 고 온'이 재생되자 즉각 반발했다.

 

또한 아이잭 헤이스의 유족은 그의 곡 '홀드 온, 아임 커밍'의 무단 사용에 대해 300만 달러의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헤이스의 아들은 법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 등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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